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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운 바이러스
등록일 2020.07.31
작성자 만수관리자 조회수 14
저자 최형미 출판사 킨더랜드
출판일 2017 페이지수 144
청구기호 아813.8-최94ㅎ 자료실
추천일 2020년 8월 연령 어린이
파일
행운 바이러스.jpg(448.6kb) 다운로드

내, 내가 럭키 보이라고?
운 없는 아이 제훈이의 운수 좋은 날!

『소문 바이러스』에서 소문과 불신으로 얼룩진 사회 문제를 꼬집은 동화 작가 최형미가 이번에는 아이들 일상 속 관계 문제와 자존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 『행운 바이러스』를 내놓았습니다. 『행운 바이러스』는 전작 『소문 바이러스』에서 가장 먼저 기절하여 반 아이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아이, 황제훈이 주인공입니다. 늘 나쁜 일에 주인공을 꿰차던 제훈이가 이번엔 행운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야기는 제훈이가 우연히 인형 뽑기에 성공하면서 시작합니다. 제훈이는 사촌 형 대신 도전한 인형 뽑기를 연속 두 번이나 성공해 연휴 내내 친척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습니다. 사실 제훈이는 주인공 자리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나 친척을 부럽게 바라보는 쪽은 늘 제훈이입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느리고 먹는 것만 좋아하는 장난꾸러기일 뿐입니다.
인형을 뽑은 이후, 제훈이의 일상이 달라집니다. 핸드폰에는 친구들의 카톡이 쉴 새 없이 오고, 폐가 같던 SNS에는 온라인 친구로 북적입니다. 제훈이는 이 모든 게 꿈일까 조마조마합니다. 그래서 인형 뽑기를 멈출 수 없습니다. 더 많이 더 자극적인 것들을 뽑을 뿐입니다. 이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게 말이지요. 솜사탕처럼 한껏 부푼 제훈이의 인기는 과연 진짜일까요?

<인기, 부러운 눈빛들, 선물 같은 이 행운은 진짜일까?
마음속 깊은 곳에서 반짝이는 ‘진짜 행운’을 찾자!><

작가는 우리가 찾아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이야기하기 위해 작품 속에서 여러 질문을 던집니다. 뽑기에 환호하며 다가오는 친구들은 진정한 우정일까요? 여러 번에 걸쳐 뽑은 인형도 단번에 뽑았다고 말하는 제훈이의 행운은 진짜일까요? 더 좋은 반응을 얻으려고 인형이나 물건을 가볍게 줘 버리는 제훈이의 허세는 좋은 모습일까요? 모든 걸 운 탓으로 돌리며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어버린 제훈이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이 발견해야 하는 건 무엇일까요?
자기표현에 적극적인 사람들이 넘쳐나고 개성이 뚜렷한 사람들만 주목하는 요즘, 소극적인 아이들에게 관계의 벽은 너무나 높게만 느껴집니다. SNS에 익숙한 세대인 만큼 쉽게 관심 받고 쉽게 외면당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상처도 많지요. 작가는 아이들의 이런 고민을 작품 속에 현실감 있게 담아냅니다.
제훈이가 혹독한 마음고생 끝에 더 이상 운에 기대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장점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순간, 독자들은 절로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행운’이 무엇인지 제훈이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는 까닭입니다. 나만의 장점을 발견하고 주변의 평가에 쉽게 흔들리지 않게 되었을 때, 아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단단해질 수 있는지 이 작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줄거리>
어느 황금연휴에 사촌 형제들과 오락실에 놀러 간 제훈이는 우연히 인형 뽑기에 도전한다. 얼떨결에 연속 두 번이나 인형을 뽑은 제훈이는 단번에 친척과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스타가 된다. SNS로 인기가 대단한 정은이는 제훈이에게 럭키 보이라는 별명까지 지어 주고, 평소 관심 있던 세나는 제훈이에게 어느 때보다 상냥해진다. 제훈이는 점점 카톡 프로필과 SNS의 ‘좋아요’ 수에 신경이 쓰인다. 더 많이 더 좋은 물건을 뽑기 위해 부모님을 속이며 인형 뽑기를 하는 건 물론, 친구들에게 인형과 물건을 나누어 주며 환심을 사기도 한다. 제훈이는 인형 뽑기가 잘될수록 자신이 좀 더 괜찮은 사람이 되어 가는 것처럼 착각한다. 그럴수록 인형 뽑기가 행운의 상징처럼 여겨지면서 뽑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뽑기방에 경찰이 찾아오면서 인형 뽑기 기계의 조작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술렁이며 돌연 제훈이에 대한 태도를 바꾸고, 제훈이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함에 시달리는데……. 제훈이는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해 낼까? 허울 좋은 인기를 던지고 ‘진짜 행운’을 발견할 수 있을까?

킨더랜드 이야기극장 시리즈. 한 학교에서 일어나는 원인 모를 질병 사건을 담은 동화이다. 교실에서 일어난 질병 사건으로 아이들이 휴대폰을 통해 쉽게 SNS에 올리고, 뉴스를 서로 전달하고,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추측하며 소문을 만들기 시작하고, 어른들 역시 그리하여, 한 도시 전체가 마비가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 없이 병원에서 시간을 보낸 아이들 중에는 자신이 얼마나, 어떻게 아팠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한다. 또, 병의 증상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사회문제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소문이 커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 속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출처 : 알라딘서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